걸스플래닛999 파이널 생존자 중간 순위 [이대로 데뷔 괜찮을까?]

제작진의 전략대로 중국인 1~2명, 일본인 1~2명 데뷔할 듯

한국 참가자에게 고른 지지 보낸 한국 투표의 승리 

중간 순위 (1픽 투표)	참가자 (국적)	3차 순위 (국가별 쿼터 투표)	3차 생존식 순위와의 변화 비교
1	김채현 (한국)	11	▲10
2	최유진 (한국)	5	▲3
3	김다연 (한국)	2	▽1
4	서영은 (한국)	9	▲5
5	휴닝바히에 (한국)	13	▲8
6	강예서 (한국)	12	▲6
7	김수연 (한국)	17	▲10
8	귄마야 (한국)	25	▲17
9	수루이치 (중국)	10	▲1
커트라인 (9위까지 데뷔, 10위부터 탈락)
10	푸야닝 (중국)	8	▽2
11	김보라 (한국)	15	▲4
12	에자키 히카루 (일본)	4	▽8
13	카와구치 유리나 (일본)	6	▽7
14	사카모토 마시로 (일본)	3	▽11
15	노나카 샤나 (일본)	7	▽8
16	션샤오팅 (중국)	1	▽15
17	원저 (중국)	14	▽3
18	황씽치아오 (중국)	16	▽2

본 중간 순위는 10월 18일 스페셜 라이브 방송이 끝날 때 발표되었다. 데뷔조 9위 안에 한국인이 8명이 들어가고 일본인은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중국인은 9위 수루이치가 유일하다.

부동의 1위로 데뷔가 확실할 것으로 보였던 션샤오팅이 16위로 대폭 순위 하락하였다. 안정적인 션샤오팅 대신 다른 중국인을 더 데뷔권으로 올리려는 투표 심리로 인해 1픽 투표를 수루이치 같은 다른 참가자에게 투표를 함으로써 중국 데뷔조가 와해된 것으로 보인다. 투표 싸움에서 한국인 팬과 걸플 제작진이 승리한 것. 

1픽 투표의 무서움과 한국 반영비(50%)의 위력이 현실로 드러났다.

그간 투표 성향을 보면 한국에서는 한국 참가자 투표에 있어 특정 참가자에 몰리지 않고 고른 지지를 보내왔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인재가 많았다는 것.

반면 해외 투표 성향을 보면 특정 참가자에 표가 집중적으로 몰려있었음을 보여왔다.

결국 최종회 생방송을 앞두고 처음으로 국가 쿼터제 없이 1픽으로 바뀌면서 제작진이 의도한대로 한국 참가자가 다수 데뷔조에 포함되는 결과를 낳았다.

매 순위 발표에서 단 한 번도 TOP9 밖으로 나가지 않은 에자키 히카루, 카와구치 유리나, 사카모토 마시로, 션샤오팅이 데뷔 커트라인 바깥으로 나갔다.

이는 순위가 위험한 다른 해외 참가자를 뒤늦게 올리려는 투표 심리 때문에 상위권에 있던 참가자가 대거 뒤로 밀려나는 사태를 보여주었다. 
J그룹 참가자 전원이 TOP9 바깥으로 밀려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J그룹에서는 특별히 위력을 보여줄만한 인재가 없었다.

C그룹은 3차 생존식에서 순위가 하락했던 수루이치를 데뷔권으로 올리려는 투표로 이어지면서 수루이치가 데뷔권으로 들어간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전부 바깥으로 밀려나는 이변이 일어났다.

걸스플래닛999 제작진은 그간 안정적인 순위를 보여주었던 중국과 일본 참가자를 다시 국가별 각 1~2명 정도는 데뷔조로 넣어 균형을 맞추려는 계산으로 보인다.

그래서 중간 순위를 발표한 것.